국토교통부는 '빅데이터 기반 국민 참여형 대중교통 개선방안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별 대중교통 현안을 지자체에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국민에게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현황조사 데이터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정부 및 지자체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 '대중교통 사업 모델 개발' '대중교통 빅데이터 기반 연구 및 활용' 등 3개다.  

먼저 '정부 및 지자체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수집한 대중교통 문제들을 주제로 지정해 해결방안을 다루게 된다.

'대중교통 사업 모델 개발' 부문에서는 대중교통 관련 새로운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하거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사업 모델 개발에 참여한 우수 출품작은 학회 발표, 사례집 작성 등을 지원하고 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창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빅데이터 기반 연구 및 활용' 부문에서는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증대 방안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방안 등을 다룬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을 구성할 경우 3인 이내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대해 논문 형식이나 제안 형식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 및 제출은 9월 14일까지다. 10월 2일 서류심사 결과 통보 후 11월 2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포상은 종합 대상 및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수여하며 총 상금은 1300만 원이다. 

공모전 신청 서류는 대중교통 현황조사 홈페이지(https: //ptc.kotsa.or.kr)에서 배포하며, 접수 및 제출은 홈페이지나 전자우편(B182208@kotsa.or.kr)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