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풍소콘은 중국 자동차업계 2위 동풍자동차의 수출전문 계열사로 신원CK모터스와 한국 공략에 나섰다. 신원CK모터스는 기존의 중한자동차가 지난해 신원종합개발에 인수되면서 이름을 바꾼 곳으로, 북기은상(북경자동차 수출계열사) 자동차를 판매 중이었다.

신원CK모터스는 동풍소콘 출범을 알리며 총 6종의 신차를 공개하고 1차로 들여온 물량 300대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초도물량의 90% 이상이 계약 완료됐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2차 물량 300대 주문을 마친 상태다. 올해 판매목표로 제시했던 1,500대를 향한 첫 발걸음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신원CK모터스 관계자는 “초도물량은 7월 중순쯤 모두 인도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고객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2차 물량 주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우려가 제기됐던 A/S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신원CK모터스는 현재 전국에 113개 A/S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았으며, 이 중 동풍소콘 A/S 네트워크는 45개가 확보된 상태다. 신원CK모터스는 동풍소콘 A/S 네트워크를 꾸준히 늘려나가는 등 2020년까지 전국에 150여개의 A/S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에 운영 중인 28개의 판매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한다. 

신원CK는 “현재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판매와 a/s 인력 충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